키키스토리/키키의 하루 94

두번째 작품

나의 두번째 작품~ ㅋㅋ 이번 부활절 연휴의 테마는 '그림그리기'로 정해줘야겠군. 내일도 휴일이다. 지겹다. -_-;;; 어제는 첨으로 밤 늦게까지 그림을 그려보았다. 잠은 좋아하는데 자기는 싫고. -_- 이런 현상은 뭐지? 여튼. 무얼 그릴까 고민한 끝에 선택한 건 결국 꽃. 꽃이 그나마 젤 쉬운거다?! -_- 모작이지만 그래도 뭐 봐줄만하지 않은가? ㅋㅋㅋ 근데 물감이 없어서 물감색연필로 색칠해서 물 적신 붓으로 칠한거다. 그래서 그런지 색이 내가 원하는데로 표현되지도 않을 뿐더러 연필로 스케치한 부분이 도무지 가려지지가 않는거다. 그래서 꽃잎은 그냥 연필로 스케치한 걸 그대로 내버려뒀다. 오히려 다시 한번 더 덧그려서 더 뚜렷하게 보이게 했다. 뎃셍과 색깔이 만나는 그림이다. ㅋㅋㅋ 낼 밤에도 그림..

나의 작품

그저껜가...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어져서 그린 그림. 너무 잘 그린 거 같다. 크하하하- 나한테도 아티스트의 피가 흐르고 있었던게야. ㅋㅋㅋㅋ -_-;; 실은 색칠만 한거다. 스케치는 이미 되어져 있었던 것. ㅋㅋㅋ 한 삼십분 걸렸지, 아마. 히히~ 나름 뿌듯해서 침대 위에 있는 선반에 장식해 두었다. 실은 굉장히 뿌듯했다. 수억년만에 붓을 잡아보는 듯. ㅋㅋㅋ

봄이 왔다.

완연한 봄이 왔다. 오늘도 날씨가 참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푸른 하늘에, 따뜻한 봄 바람에 충분히 가슴이 부풀어 오를텐데 어제 오늘 머리가 너무 아프다. 힘도 없고, 갈증만 난다. 근데 물을 계속 벌컥벌컥 마셔도 또 목이 마르고. -_-; 무엇보다도 머리가 아프니까 힘이 자꾸 빠지는 것 같다. 신경성인가... 휴... 지금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올해의 봄맞이는 영 아닌데... 이건 아니쟎아. -_- 딸기 먹자. (난 이런 엔딩이 좋다. ㅋㅋ)

은지 송별회

성경공부 마치고 간단한 선물 증정식과 함께 이제 혼자 멀리 베를린 가서 공부해야 하는 은지를 위한 간단한 송별회가 있었다. 몇 안되는 청년부인데... 많이 아쉽네. 가까운 곳도 아니고 너무 멀리 가니까. 가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공부도 잘 하고. ^^ (늘 그래왔듯이)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청년부에서 계속 기도하마. 은지, 화이팅! ^^ 아 근데 여자 셋 잘 나온 사진 찾기 너무 힘들다. 헥헥- 한 사람 잘 나왔으면 한 사람 눈 감고, 또 다른 한 사람 잘 나왔으면 둘이 흔들리고. -_-;; 아니면 너무 입을 크게 벌리고 웃거나. ㅋ 이 사진은 영실이가 좀 흔들린 듯 하나 해맑은 은지의 웃음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웠기에. 그리고 뽀샵처리는 내 이마의 개기름땜에 어쩔 수가 없었다. 아놔. ..

아... 멍멍! ㅠㅠ

으허허우어허허 -----------------------! 온 몸이 쑤신다. 엇그제 정말 오랫만에 운동을 하고 왔더니 몸이 완전 난리났다. -_-; 4월 말에 학교축제 때 우리 째즈댄스 그룹이 춤을 추기로 했는데 난 아무래도 빠져야할 것 같다. 한달 넘게 사정상 못 갔고, 아무래도 무리일 듯 싶다. 여튼 연습에는 계속 참여할 것이다. 건강 생각해서 운동은 해야겠기에. 정말 오랫만에 갔었는데 조금 늦게 가는 바람에 워밍도 못하고 바로 댄스 시작. 바닥에 막 뒹굴면서 하는게 있는데 내 몸에 나와 있는 뼈는 다 부딫혀서 막 멍들고. 허리랑, 옆구리랑, 발등에까지 멍이! 멍멍!!! ㅠㅠ 가정폭력을 연상케 하는 내 멍들! -_-;;; 담엔 절대 늦지 말자. ㅠㅠ 최악이다, 정말. ㅠㅠ

친구들 만나다

친구들과 함께 Irish Pub에 갔었다. 한 세시간 넘게 이야기만 하다 왔나보다. 위스키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콜라랑 파이애플 쥬스를 마시면서. -_-; 좀 피곤하긴 했지만. 클럽에 가려고 했었는데... 수억년만에. 대학 들어와서 클럽에 가본 적이 없다. 또 친구들이 그런데를 즐겨 가지도 않고. 그런데 이번엔 반응이 영 그리 나쁘진 않았다. 가는건 상관없는데 춤은 안 춘다고. -_- 또 프랑크푸르트에 가야하는데. 다들 삼사십분 운전하고 가는 건 귀챦고. 친구 왈, 학교 근처에 호모 레즈비언 클럽 파티가 있다고. -_-;;; (호모 레즈비언들에 대한 각자의 견해 또 한 삼십분 정도 얘기) 아, 그래서 아까 시내에서 본 호모커플도 그 파티에 가는 중이었남. -_- 우리 동네 클럽은 운동화 신으면 머 못 ..

엉덩이가 아프다. ㅠㅠ

아... 너무 오래 앉아 있었더니 엉덩이가 아프다. ㅠㅠ 학교에서 일어나서 걷는거라곤 화장실 다녀오는 것. 음료수 사러 갔다 오는 것. 이러다가 엉덩이만 커지고 다리는 굵어지고... 그렇게 되면 안되는데... 으흑. 공부 오래 하는 사람의 비애다, 이건. ㅠㅠ 오늘 아침에 해가 쨍 하길래, 일기예보를 봤다. 해는 쨍하고 기온은 5도 정도. 이제 온도의 감각마저 잃어버렸나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치마를 꺼내 입었다. 이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진짜 이뻐보이고 싶고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맘이 90프로가 넘을 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치마를 입을 때가 있었지만. 그건 내가 십대였을 때. -_-; 오늘은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빨리 따뜻해졌음 하는 바램이 더 커서였을까. 아님 잠이 덜 깨서..

달리는 꼬마 -_-;;

늦은 저녁 시간에 은행에 잠시 들렸다. 당연히 은행문은 닫은지 오래됐고, 몇몇 기계는 그래도 늦은 시간까지 쓸 수 있다. 카드를 꽂아야지 문이 열리는데 들어서자말자 저기 멀리서 한두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까르르 웃으면서 손엔 종이같은걸 들고 문쪽으로 뛰어 오는 것이었다. 그 순간 꼬마아이의 얼굴을 자세히 본 건 아니었지만 꽤 귀여운 꼬마 같았는데 난 왜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지. -_- 생각해봐도 그런 공포영화는 없었던 것 같은데 여튼 내가 순간 느끼기엔 공포분위기가 충분히 조성되는. 밖은 어둡고, 실내는 형광등 빛으로 이상하리 만큼 환하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어린 아이가 까르르 웃으면서 내 옆을 지나가는... -_-;; 순간 좀 당황스러웠다. 여튼 아기가 내 옆을 지나가는데 부모가 안 ..

무제

황토팩: 림양이 나 한국에서 피부가 난리 났을 때 좋다면서 몇개 줬다. 그리고 림양집에서 하루밤 잤을 때 새벽에 황토팩을 하고선 둘이서 사진을 찍으면서 웃으면 안되는데 (얼굴 무지 당김) 참지 못해서 계속 푸우하하하... 웃음 참느라고 고생했다. ㅋㅋㅋ 황토팩 덕을 많이 봤다고 어찌나 황토팩 칭찬을 하던지. 독일 가지고 와서도 아까워서 못 쓰고 있다가 얼마전에 써봤다. 아직은 그다지 잘 모르겠다. 이런 것도 꾸준히 써야지 효과가 나겠지? 토요일: 토요일 저녁마다 청년부 성경공부가 있다. 항상 가까이 있다고 생각했던 말씀이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배우면 배울수록 새롭게 다가온다. 전도사님께서 또 나이스하게 여러 시점에서 볼 수 있도록 설명해 주셔서 더더욱 좋다. 그러고 보니 전도사님이랑 한국에 있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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